모범운전자회, 자원봉사협의회 등 봉사 동참
올해로 4년째, 횟수로 8번째로 진행된 ‘행복한 동행’은 모범택시 운전자 15명,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15명, 총 3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어르신들의 나들이길에 동행했다.
어르신들은 ‘제3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한창인 강진만 생태공원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데크길을 걸으며 사진도 찍고 갈대숲에서 뛰어노는 짱뚱어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제장 방문 후에는 마량항을 둘러보기도 했다.
신해룡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거동이 불편하고 교통수단이 순조롭지 못하여 바깥나들이를 하지 못하는 어르신이 많다”며 “하루 종일 노인회관에서 보내는게 유일한 외출인데 철따라 적절한 바깥 구경을 시켜드리는 일이야 말로 요즘 진정한 봉사이자 효도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윤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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