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과 창의성이 조화로운 글로벌 인재 육성한다
1951년 개교, 67회에 걸쳐 1만5천여명 졸업생 배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선도할 인물 배출
시설면에서도 발전을 거듭해오면서 1997년에는 가사실, 음악실, 도서실 등 다목적 교실과 강당이 신축됐으며 1998년에는 체육관인 탐진관이 준공돼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활용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2001년에는 급식소가 들어섰다. 올해까지 67회에 걸쳐 총 15,81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 올해에도 자유학년제와 무지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강진군의 지원아래 ‘M+250’이라는 중학교 교육력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소프트웨어 선도학교와 영재학급, 학교내 대안교실 운영 등 학생들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도 준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포르타멘토 특색교육은 ‘더디가도 함께 멀리가는’ 학교 전통을 바로 세워, 학생 자치능력을 향상시키고 교실안에서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간,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생활태도를 일상생활로 변화시켜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 음조에서 다른 음조로 부드럽게 넘어간다’는 뜻의 ‘포르타 멘투’처럼 학생들도 멘토교실을 통해 더 나은 모습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는 수업방해 학생을 교실에서 분리시켜 일반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고 수업 방해 학생은 별도 상담을 통해 멘토교실에서 교육을 받는다.
또 학생 자신이 중심이 돼 조직하고 운영하는 자율동아리를 통해 대인관계능력을 키워주고 긍정적 자아관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이를 위해 민주적인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시켜 권장하고 있으며 학생회와 학교장과의 만남을 통해 학교 교육에 대한 의견도 나누고 있으며 학생회 중심으로 흡연 예방, 학교폭력 추방 등 다양한 공익적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한다.
자유학년제와 무지개학교, 행복교실, 자율동아리 등 운영
학생자치회 활동 적극 장려, 다양한 학교 행사 주관
다른 학교와 가장 다른 점은 강진중학교 학생자치회는 상당히 적극적으로 활동한다는 데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매년 5월 진행하는 스승의 날 행사에 있다. 학생회 자체적으로 교장과 교감을 비롯한 교사와 직원들에게 각각 자신들이 직접 상장의 이름을 붙이고 그 이유를 아래에 적어놓고 장미꽃과 함께 전달한다. 이 행사는 학생회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2016년부터 학교 전통이 됐다.
또 동아리체육대회와 동아리 경험 발표대회, 동아리 나눔의 날, 동아리 활동 발표회 등 동아리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며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강진중학교내에는 볼링반, 농구반, 등산반 등 다양한 체육관련 동아리에서부터 보컬동아리, 노래배틀반, 밴드반, 탁구 동아리인 르네상스 동아리 등 체육관련 부서, 교과목과 관련된 동아리와 코딩 동아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찾고 진로를 찾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요구하는 분야의 방과후 학교를 개설해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신장시키고 있으며,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독서·토론 수업, 학생중심 학교문화 정착, 안전교육, 전문가 초청 진로교육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디 가도 함께 가는 두드림 학교’ ‘학력-UP, M+250(학교교육력제고)’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로 학생들의 자아 존중감과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2016년 영재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된 강진중은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선택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증진시키는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성의 핵심 가치 덕목인 예·효·정직·책임·존중·배려·소통·협동 등 마음가짐을 키워주기 위한 무지개학교 운영과 인성교육 강화, 흡연예방 선도학교를 역점 교육활동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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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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