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7천여만원 신고…이승옥 군수 10억여원 등 신고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새로 뽑힌 지역 선출직 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다. 전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 등록사항에 따르면 김용호 도의원이 18억7천332만원으로 신규 선출직 공직자 가운데 최고 재력가로 꼽혔고 이승옥 군수가 10억 2천 755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차영수 도의원은 1억4천720만원을 신고했고 김보미 군의원은 2억5천839만원, 김창주 군의원은 3억3천664만원이었다. 또 서순선 군의원은 6천712만원 적자, 윤기현 군의원은 3천991만원 적자로 신고했다.

이번 재산공개는 새롭게 당선된 공직자 중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과 시·도 교육감 및 광역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했으며, 당선이후 신고한 재산내역을 공개했다. 기초의회 의원의 경우 시·도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별도 공개했으며 재선된 당선인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공개된 재산은 임기 개시일인 지난 7월 1일 기준으로 재산 신고서에 포함된 본인, 배우자, 부모, 자녀가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예금·주식 등이다.

한편, 지난 4월 발표된 공직자 재산 공개에서는 황주홍 의원이 30억5천만원, 위성식 의원이 17억 2천만원,  김명희 의원은 10억 1천만원, 배홍준 의원은 5억5천만원, 문춘단 의원은 4천997만원을 각각 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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