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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에 띄우는 사랑의 편지]사랑하고 보고싶은 할머니께학생부 장려상, 음 창 호 (계산초등학교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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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8  08: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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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몸 건강하게 잘 계시죠?

저는 창호입니다. 작년 명절에 찾아 뵙을때 할머니가 아프셔서 걱정이 되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졌다니 참 다행입니다. 할머니가 좋겠습니다.

오래도록 할머니랑 살고 싶어요. 저는 학교생활도 잘하고 아버지 일도 잘 도와주고 있습니다. 학교방과후 끝나면 아버지가 저랑 창승이를 태우고, 하우스로 갑니다.

아버지가 하우스에다 대파를 심다가, 논으로 가서 이양기로 모 심는것을 보았습니다. 이앙기가 한꺼번에 모를 심는거보고 하우스에 있는 대파도 한꺼번에 심어지는 이양기기계가 없을까?

그러면 하나하나씩 대파를 심을 필요가 없을 텐데요.아버지테 대파심는기계가 있냐고 물어봤는데 아직은 없다고 하십니다. 내가 대파심을 기계만들면 아버지일이 적어질꺼 같아서 앞으로 제가 대파심기 로봇을 만들 생각입니다.

엊그제는 엄마랑 매실 따러 갔습니다. 매실 따다가 엄청 애벌레가 많아서 좋았습니다.저는 벌레가 꼬물꼬물 기어 다니는게 신기합니다.근데 엄마는 벌레를 싫어하신 가봅니다. 애벌레가 매실을 다 먹었다고 약 쳐야겠다고 합니다.약 치면  제가 좋아하는 애벌레가 없어질 까봐 걱정입니다.

할머니!! 저 보드를 잘 탔다고 외숙이 칭찬해 주셨습니다.
걸어다니는것보다도 훨씬 빨라서 보드타 는게 좋아요.한번은 차하고 경주를 해봤는데 차하고 게임이 안되었습니다.

외숙이 마늘 캐는거 도와주면 보드를 사주신다고 했습니다.안 그래도 할머니가 사주신 보드가 낡았는데 이번에 새 걸로 바꿀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제가 마늘뽑고 있는데 외숙모랑 할머니들이 손이 야무지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마늘뽑는게 저에게는 식은죽 먹기인데요..
 
마늘 다뽑고 창승이랑 오디나무에 가서 오디를 따다 먹어봤습니다. 오디가 정말 맛있었어요. 오디 따서 마늘캐고 있는 엄마랑 아빠 가져다 드렸는데 오디가 맛있다고 합니다.할머니도 오셔서 오디 드셔봤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가 작천 으로 새집을 지으신다고 합니다. 새집에는 제방이 생겨요.
 창승이랑 같이 안 자도 너무 좋습니다. 제방이 생기면 밤이면 늦게까지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빨리 새집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할머니가 오신다면 특별히 제 방에서 재워 드릴께요. 언제라도 오시면 할머니는 대환영입니다. 할머니 아프지 마시구요. 오디나 매실 같은거 드시면 몸에 좋다고 하니 저한테 말씀하세요.제가 밭에 가서 오디 따다가 드릴께요. 할머니 몸 건강하세요.이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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