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금연의날 맞아 가두캠페인, 금연홍보관 운영

강진군 보건소가 지난 31일 버스터미널에서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강진군 보건소가 지난 5월 31일 강진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금연 캠페인 및 홍보관을 운영했다.

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1987년 제정한 날로,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했다.

가두캠페인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담배에 대한 의존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경각심을 주고자 강진동초등학생, 교사, 보건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강진시외버스터미널 내 설치된 금연홍보관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금연홍보물을 제공하고 흡연메시지 판넬 전시, CO측정, 폐활량 측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보건소 건강증진팀 김미봉팀장은 “보건소에서 찾아가는 금연교실 등을 적극 운영해 당사자는 물론 간접흡연의 피해가 없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활등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진군 보건소는 5월달까지 관내 학생 2천941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흡연학생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오는 6월 14일부터 찾아가는 학생 금연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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