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강진읍 오일시장의 채소전 모습이다. 뒤쪽으로 잘 정비된 장옥이 보인다. 이때 처음으로 강진읍 오일시장이 현대적으로 정비돼 선을 보일때다. 강진읍 도읍가꾸기 사업으로 시장의 모습이 확 변했다.

‘고동치는 강진(1976년 강진군 발행)’이란 책에 게재돼 있는 이 사진은 오일시장이 현대적으로 변화한 과정이 잘 설명돼 있다.

책의 설명에 따르면 강진읍은 오일시장내에 자연발생적으로 매일 오전중에 아침 시장이 성행해 왔으나 이를 취급 수용할 상설시장이 없었다.

이 때문에 상설시장 설치는 20여년 이상 강진의 큰 숙원사업이였으나 어려운 재정형편 때문에 해결되지 못하고 있었다.

다행히 76년도에 강진읍 도읍가꾸기 사업에 포함돼 5일시장의 확장과 상설시장 건립이 가능하게 됐다. 강진읍 상설시장은 이후 오랫동안 사용되다가 지난 2009년 현재의 모습으로 대대적인 변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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