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주최… 추모시 낭독, 공연 등

지난 18일 강진아트홀 광장에서 소리조아팀이 추모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강진군 5‧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대표 고일석)가 지난 18일 강진아트홀 광장에서 38주기를 맞은 5‧18 문화제를 개최했다.

행사의 시작은 5‧18 민중항쟁 시민군 가장행렬이 거리에서 진행됐고 이어 아트홀 광장에서 민중의례를 시작으로 문화제가 시작됐다. 5‧18을 상징하는 님을 위한 행진곡 합창에 이어 고일석 대표의 인사말과 지난 13일 펼쳐졌던 합수 윤한봉배 족구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울림시낭송회 조상례씨가 추모시를 낭독했고 무용가 오은숙씨는 5‧18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를 담아 지전무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통기타동호회인 소리조아에서는 통기타공연을 선보였고 어린이도서연구회 강진지회에서는 빛그림 공연, 이범용 오감통음악인총연회 부회장은 가요 공연, 김영수, 김영배씨의 통기타 공연, 영랑풍물패의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문화제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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