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사회연구소 이신 소장 초청, 강의 진행

지난 11일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이신 통일사회연구소장이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강진군 5‧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대표 고일석)가 지난 11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5‧18 특별강연회를 진행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통일사회연구소 이신 소장이 강사로 초빙돼 ‘1980년 5월이 2018년 5월에게’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부모님과 손잡고 참석한 어린이들과 고령의 주민들까지 다양한 세대의 50여명 주민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소장은 강연을 통해 “5‧18 민중항쟁은 민주주의를 파괴한 군부독재에 항거한 위대한 광주시민들의 투쟁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초석을 만들었고 2017년 촛불민주주의 실현으로 연결됐다”며 “5‧18 민중항쟁은 언제나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수레바퀴를 정방향으로 가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5‧18 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지난 13일에는 종합운동장에서 지역출신으로 5‧18 마지막 수배자였던 합수 윤한봉씨를 기리는 족구대회도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14개 단체에서 13개팀이 참가했다.또 오는 18일 저녁 7시 아트홀 광장에서 기념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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