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청자를 지키는 사람들’주제로 5월 31일~6월 6일까지

대구면 중저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조영만 사진작가의 모습.
지난해 제45회 강진청자축제에서 청자를 만드는 도공들의 흑백사진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던 조영만 사진작가가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강진 청자를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오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7일동안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 작가가 지난 2016년 7월 고향인 강진으로 내려와 청자 도공들의 사진을 촬영했던 것들을 모아 개최하는 것이다. 조 작가는 작품을 위해 고려청자박물관의 도움을 받아 작가들을 만나 청자를 만드는 과정을 흑백사진으로 담아냈다.
 
그중에서 청자재현 사업에 몸담아 온 전남무형문화재 36호 이용희 청자장과도 만나 청자재현 과정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도공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조 작가의 사진은 흙을 채취하는 과정과 물레로 청자를 빗는 과정, 유약을 만들고 바르는 과정 등 청자재현 과정을 모두 사진으로 담아냈고 이번에 전시회를 갖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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