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대중사우나 목욕비 2천원, 무궁화이발관 이발비 5천원

전남도가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업소를 선정하는 ‘착한가격업소’에 최근까지 관내에서 10개업소가 선정됐다.

지난 6월 지정된 업소는 강진읍의 거목촌식당, 마량의 본전갈비, 성전면의 예촌, 강진읍의 청자골등이다.

또 지난해말에는 돈가신토불이 삼겹살, 우성식당, 동해해관, 무궁화이발관, 모아미용실, 남도대중사우나등이 선정돼 총 10개업소가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이들 업소는 현지 실사와 적격심사 등을 거친 뒤 최종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군은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 지정서와 표찰을 제작해 전달하고 쓰레기봉투와 상수도 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말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남도대중사우나의 경우 목욕비를 성인의 경우 2천원받고 있으며, 무궁화이발관 역시 성인 이발요금이 5천원을 받는등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소는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서민경제에 큰 힘이되는 곳이다”며 “전남도가 앞으로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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