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민의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길”

강진호수공원을 찾을 때마다 너무 한가하고 조용하다라는 것을 느꼈지만 이번 역시 마찬가지 였다. 호수공원을 조성하기 전까지는 소하천으로서 주변이 산만했었고 강진읍 입구라 미관상 좋지 못했지만 강진호수공원이 만들어진 후로는 분위기가 산뜻하고 좋아졌다.

그런데 강진읍 주민이야 산책로로 체력단련장으로 작은 공연 등 여러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지만 대다수 군민들은 호수공원에 별다른 관심이 없어 다소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호수공원에서 행사가 자주 열리지 않아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곳은 말 그대로 공원 역할을 멋지게 하고 있다. 공원이 쉼터이고 머리를 식히고 재충전하는 공간이라면 말이다. 더우기 한쪽에 캠핑을 위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 한때 강진을 찾는 캠핑인들이 즐겨 이용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청자촌내에 마련된 캠핑장으로 옮겨갔다.

최근에 이 곳을 찾았을 때는 어린이 놀이시설 보완 공사가 한창이었다. 앞으로 강진읍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며 많이들 찾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