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있는 먹거리 개발, 부정적 전라도 이미지 타파 등 공약

무소속 최이인(68‧사진) 국제실존철학 연구소장이 최근 강진군의원 나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에 뛰어들었다.

최 예비후보는 전북 옥구군 출신으로 지난해 9월 강진에 정착했으며 현재 군동 평리에 거주하고 있다.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할레 뷔텐베르그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월간 ‘승리의 생활’ 편집부장을 역임했다.

최 후보는 “다산 정약용 선생을 존경해왔고 고려청자와 영랑의 시문학정신이 살아있는 강진이 좋아 정착하게 됐다”며 “참 바른 강진, 잘사는 강진, 으뜸가는 강진을 만들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 후보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전라도의 부정적 이미지를 타파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강진에서 내부혁신 운동을 시작할 생각”이라며 “이를 위해 전시성 행정과 선심성 축제 등을 줄이고 강진만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개발하고 깨끗한 강진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지난 2000년 독일 할레 뷔텐베르그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한국문인협회, 서울 중구 문인협회 시인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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