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면, 행복한 여름나들이 행사 만들어

지난 11일 다문화가정 여름나들이에 나선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군동면은 지난 11일 시목마을의 한 가든에서 22가정 70여 명을 초청, 다문화 가족을 위한 여름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나누며 시작된 이 날 행사는 물놀이와 장기자랑 등 친목도모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시부모 등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 날 자리에는 따뜻한 후원을 자청한 김상윤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 최문석 선우회장, 송영갑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박종건 지역발전협의회장, 박원수 주민자치위원장, 오준호 이장단장 등이 함께 참석해 축하와 격려에 나서 훈훈한 지역연대 분위기를 만들었다.

다문화 자조모임 김행천 회장은 “관내 기관단체가 보여준 각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온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탤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면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가정에 생활필수품을 선물로 준비했고 아동들에게는 학용품 세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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