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형감지기 설치 의무화, 취약가정 우선 보급

강진소방서가 지난 16일 장흥소방학교에서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진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지난 16일 장흥소방학교 2층 대강당에서 전남소방본부가 주최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관련 실무자 회의에 참석했다.

2013년부터 시작해온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계획은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설치를 의무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취약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보급하고 있는 연간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대상 현황조사 방법 및 시·군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조례 제정 방안을 의논하는 등 대상 및 보급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전남 14개서가 모여 회의를 진행하는 만큼 주택용 소방시설의 보급운동에 효과적인 방안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진화 및 대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