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육묘용 상토, 무논점파 전용비료 지원

강진군은 고품질 쌀 생산기반 확충과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 및 영농비용 절감을 위해 벼 육묘용 상토와 무논점파 전용비료를 지원한다.

벼 육묘용 상토 지원은 사업비 7억5천300만원을 확보해 상토 27만여포(20ℓ)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1천㎡ 이상 경작하는 벼 재배 농가이며 0.1㏊당 3포 기준으로 포대당 2천700원을 지원한다.

지난 2015년부터 무논점파 재배 실천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논점파용 전용비료 지원사업 또한 1억2천600만원의 사업비로 전용비료 2만여포(20ℓ)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기준은 0.1㏊당 3포 기준으로 포대당 6천원을 지원한다. 올해 벼 육묘용 상토는 5천103명의 벼 재배농가에 7억4천419만5천원을 지원하며 무논점파 전용 비료는 140농가에 4천939만8천원을 지원한다.

지급액은 농가의 구입편의를 위해 상품권으로 배부하며 오는 6월 15일까지 관내 상토 및 육묘 등을 취급하는 농자재 판매업체를 통해 농가가 선호하는 제품을 직접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군관계자는 “맞춤형 농자재 지원은 농업 인력의 노령화로 인한 부족한 노동력 해소와 영농비 부담경감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2018년 농업소득 배가 원년의 해를 맞아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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