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고 전경과 내부모습, 위경종 교장과 강진원 군수 인터뷰 수록

강진고등학교총동문회가 출간한 2018년 첫 동문회보인 학비의 표지 모습이다.
강진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김유신)는 동문회보 ‘학비(鶴飛)’를 출간했다. 동문들과의 소통을 위한 장을 화두로 삼고,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지역 어른들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발행됐다.

학비는 개교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 이듬해인 2011년 창간됐고 2015년 편집위원회(위원장 김재명 수석부회장)를 구성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이번 ‘학비’는 거점고로 새롭게 출발하는 강진고등학교 신축건물과 교직원 소개, 학교출신 동문, 총동문회 활동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가장 앞쪽에는 새롭게 신축된 강진고등학교 전경과 건물내부 모습 등이 사진으로 담겨있다.

또 거점고 강진고의 첫 선장인 위경종 교장의 앞으로 학교 운영계획에 대한 인터뷰 내용과 거점고를 이끌어낸 강진원 군수와 조병희 강진고총동문회 편집위원장과의 대담내용이 담겨있고 지난 2015년 탄생한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만든 동아리 우가우가를 소개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기수탐방으로 재경6회 동문회와 재경강진고동문회 김기연 동문, 선생님 뵙고싶었습니다 코너에서는 강용배 교사, 꿈꾸는 강지고인 대라건설 오동식 대표, 3년동안 매주 세월호 집회에 참가한 장귀용 동문, 여성동문들이 동문회 참여하기 어려운 101가지 이유들, 다산골프동호회, 총동문회 장학위원회, 2017년 총동문회 이모저모와 김재명 수석부회장의 동문칼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강진고는 1980년에 개교하여 2000년에 남‧여 공학 학급인가를 받았다. 2013년에 성요셉여고가 폐교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2014년 거점고로 지정받았고 280여억원이 투입되는 공사끝에 지난해 2학기부터는 신축교정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강진고총동문회는 1998년 창립하여(1대 김재덕) 활동중에 있으며 워크숍, 수능격려, 명사특강, 홈커밍데이, 재학생 지원 등의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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