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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특집 - 군의원 비례대표편민주당 2명 출마선언, 국민의당은 분당여파로 관망세
오기안 기자  |  ju@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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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1  10: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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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부 경쟁 치열, 국민의당 김미순 회장 전당대회후로 입장표명 연기
여성과 청년 정치참여 확대, 문화와 교육발전 등 주요 현안사업으로 꼽아


강진을 발전시킬 수 있는 참된 일꾼을 선출하는 6·13 지방선거가 5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선거날짜가 다가오면서 출마예정자들도 분주하게 자신을 알리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년 지방선거때면 군수선거 못지 않게 많은 관심을 받는 부분은 역시 기초의원. 즉 군의원이다. 군의원은 집행부가 적절하게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가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타당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인가 등등을 꼼꼼하게 점검해 필요한 정책은 적극 장려하고 불필요한 예산이나 사업들은 다시 재검토하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집행부와 군의회는 양쪽의 수레바퀴와 같다라는 표현을 쓴다. 그만큼 기초의원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다.

현재 강진군의회는 모두 8명의 의원들로 구성된다. 강진읍을 중심으로 가 선거구에서 4명, 군동면을 중심으로 나 선거구에서 3명을 투표를 통해 선출하고 나머지 1명은 정당투표를 통해 비례대표로 결정된다.

올해에도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비례대표에 출마 의사가 있는 후보 예정자들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민주당에서 비례대표 출마의사를 명확하게 밝힌 사람은 김보미(28) 강진탐진청자 대표와 김순혜(65) 강진문화원 부원장 등 2명이다.

이밖에 강진탐진로타클럽리 진정복 회장의 부인인 김경엽씨도 민주당 비례대표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국민의당에서는 김미순 전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지만 현재 당이 분당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국민의당의 상황과 지역구 황주홍 의원의 거취가 결정된 이후 출마여부에 대해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유보한 상황이다.

이번에는 명확하게 출마의사를 밝힌 민주당 김보미, 김순혜 2명의 후보에 대해서만 다룰 예정이며 추후 출마를 결심한 후보는 차후에 별도로 다룰 예정이다. 후보들의 순서는 가나다순.

   
민주당 김보미 강진탐진청자 대표가 군민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 대표는 김경진 명인의 차녀로 지난 2013년 민주당에 입당해 정치에 입문했다. 정치신인으로서 여성과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정치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 김보미 강진탐진청자 대표는 대구면 사당리에서 태어났다. 김 대표는 전라남도 공예명장이자 제1호 강진청자명인인 김경진씨의 차녀로 아버지와 함께 탐진청자 공동대표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13년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여성부위원장을 맡고 있고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중이다. 또 전 문재인대통령후보 전남여성특보로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대선때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서 대표적인 여성 주자로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를 수행하기도 했으며 문 대통령 당선후에는 영부인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하기도 했을 정도로 최근 당내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김 대표는 강진고등학교와 전남대 미술학부를 졸업했고 전남대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사단법인 한국청년문화예술인협회 회장, 광주예총 국립아시아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작가, 광주전남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회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 대표는 출마의 변을 통해 19대 대선에서 문재인대통령후보 전남여성특보로 활동하면서 여성의 권익과 우리나라의 여성정책, 청년정책의 문제들을 되짚어 보며 중요한 것은 여성과 청년들의 정치참여란 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여성과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고 정치 불신에서 정치 참여로 생각의 틀을 바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강점은 젊은 패기를 갖췄고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문화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강진탐진청자 대표로서 광주전남 지역에서 여성경제인으로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는 데다가 광주예총의 레지던시 작가로 활동할 정도로 작가로서도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여기에 최근 민주당내에서도 정치 신인에 대해서 가산점을 준다고 밝히고 있어 이점도 긍정적인 부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대표는 정치에 관심이 없는 여성들과 청년들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하는 일을 제대로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고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해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는 일들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또 강진을 전국 86개의 여성친화도시 중에서 가장 여성들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뿐만아니라 군의원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집행부 견제도 충실하겠다는 입장이다.

지역의 예산을 철저히 분석하고 공부해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라면 예산을 늘려서라도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돕고 불필요한 예산들은 감액하거나 재검토하도록 해서 필요한 부분에 예산이 적절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나갈 생각이다.
 
   
민주당 김순혜 강진문화원 부원장이 군민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 부원장은 현재 강진문화원 부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내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문화와 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포부 를 밝혔다.
민주당 김순혜 강진문화원 부원장은 마량면 산동마을에서 태어났으며 군동면 비자동마을에서 성장한 지역 토박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김 부원장은 만경다설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녹색문화대학 총동문회장, 강진다인회장, 향토문화연구회장, 다신계 회장, 남도생협 이사장 등 다양한 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또 김 부원장은 90년대부터 정당에 몸담고 정치인으로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김 부원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강진은 문화의 고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문화유산들이 많은 고장이지만 아직까지도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다고 밝히며 ‘문화를 팔지 않은 지역은 죽어 있는 것이다’라는 표현을 통해 강진의 다양한 문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인물로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일꾼이 되고자 출마했다고 뜻을 밝혔다.

김 부원장의 강점은 역시 지역내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왔다는 점이다. 90년대부터 정당에 몸담아 활동을 해온 덕분에 중앙과 지역내에 다양한 인맥들을 쌓아왔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심감이 강점이라는 분석이다.

또 강진문화원에서도 임원으로 10년이상 활동해왔으며 지역내 다양한 학교에서도 운영위원을 비롯한 모임을 통해 10년이상 활동해온 경험이 있다. 이 때문에 문화와 교육분야에 대해 지역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 최근 강진군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차문화에 대해서도 오랫동안 활동해온 경험이 있어 차후 강진의 차문화사업에 대해서도 상당히 강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부원장은 8대 군의회에 입성하게 되면 문화와 교육분야에 우선적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10여년이상 학교운영에 참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분야에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복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학교가 교사중심이 아니라 학생중심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어나가고 학생수 감소로 인해 폐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강진이 최근 다산명차 브랜드를 출시한데 이어 차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육성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또 현재 브랜드를 출시한 강진의 차를 단순히 상품 브랜드 출시에 그치지 않고 다산 선생과 초의선사들이 만들어낸 강진의 차문화를 연구하고 지속적으로 연구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밖에 지역의 다양한 문화사업들을 통해 문화의 고장 강진으로 만들 수 있는 정책도 만들어간다는 입장이다. 한 군민은 “비례대표의 경우 후보자 검증에 소홀이 하는 경우가 많다”며 “꼼꼼한 후보자 검증도 필요하고 후보자들도 스스로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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