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수산물 유해물질 조사… 지역 업체 모두 합격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지원장 옥윤종)은 수산물의 품질 향상과 안전한 수산물의 생산·공급을 위한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위해 생산·출하 전 단계 수산물에 대한 중금속, 항생물질 등 유해물질을 조사한 결과 373건 중 1건의 부적합 수산물을 제외한 372건이 적합으로 조사됐다.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통해 불량 수산물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유도, 수산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할 목적으로 2017년도 1월부터 12월까지 강진, 완도, 해남, 장흥군의 넙치 및 전복양식장 160개소, 수협위판장 3개소 등 대상으로 분석항목 67항목(중금속 3항목, 항생물질 45항목, 방사능 2항목, 식중독 4항목, 신종유해물질 2항목)별로 373건의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1건(미꾸라지)에서 항생물질인 엔로프로삭신/시프로플록삭신의 기준 초과로 출하연기를 조치했다. 이곳은 강진업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 관계자는 “올해에도 강진, 장흥 등에서 생산되는 전복, 넙치, 미역 등 양식 수산물과 갑오징어, 멸치, 문어 등 수협 위판 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조사를 통해 국내산 수산물의 안전한 공급을 계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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