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소득 배가위해 재배기술 향상… 진주농업기술센터 황종헌씨 초청

강진원 군수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교육에 참가한 딸기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강진군이 지난 1일 관내 딸기농업인 61명이 모여 ‘딸기 전문가 초청 세미나 교육’을 개최했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예산지원 및 강진군농업기술센터의 주최로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는 전문 컨설팅 업체 파인팜 황종헌대표가 나서 딸기 다수확 기술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30년 이상 원예분야에 몸 담으며 딸기 재배에 관한 경험과 실력을 두루 갖추고 있는 황대표는 딸기 재배에 있어서 제대로 된 육묘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다수확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겨울철 하우스 관리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딸기 육묘 연구과제의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실시할 육묘사업에 관한 설명도 곁들여 알찬 교육을 진행했다.

군관계자는 “내년을 농업소득 배가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농업 소득을 높이는데 군정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이 어렵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영농에 집중해 소득을 높이고 살기 좋은 강진을 만들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 전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시군1특화작목 육성사업’ 공모에 신청해 내년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전문 딸기육묘장 확보는 물론, 우량묘 생산 확대를 통해 생산비를 낮추고 수확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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