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군수, 노상남 탐진로타리클럽회장 가족 찾아 축하

지난 6일 강진원 군수와 강진탐진로타리클럽회장이 세쌍둥이 가족을 만나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 6월 강진군에서 처음으로 세쌍둥이가 태어나 화제다. 인구절벽 시대에 ‘귀한 보물’들이 강진군민들에게 희망으로 다가왔다.

이른둥이로 태어난 ‘세쌍둥이’는 최근 백일잔치까지 마치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세쌍둥이 이름은 서우, 준우, 진우. 남자 2명과 여자 1명, 3남매로 강진읍에 사는 나병로, 이정임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다. 경사스러운 일을 축하하기 위해 강진원 군수가 지난 6일 직접 세쌍둥이를 찾아갔다.

슬하에 아들 1명이 있었던 부부는 지난 6월 조기진통으로,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입원치료를 하던 중 조기분만을 하게 됐다. 임신 31주 4일만에 분만 체중이 2.5kg도 채 되지 않는 3남매를 낳았다. 3남매는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해 약 한 달 이상 치료를 받았다. 산모는 물론 세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다.

퇴원 후에는 보건소에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지원서비스를 신청, 세쌍둥이를 키우는데 적지 않은 도움을 받았으며 미숙아의료비를 신청해 의료비 대부분을 지원받았다. 산모도 조기진통으로 입원치료를 했기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강진군은 신생아양육비를 세쌍둥이 모두에게 지원한다. 둘째는 매월 20만원씩 1년간 지원, 셋째, 넷째에게는 매월 35만원씩 1년간 지원한다. 18, 24, 30개월에는 각각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6일 노상남 강진탐진로타리클럽 회장과 함께 알콩 달콩하게 사는 부부를 직접 찾아 아기용 기저귀 등 50만원 상당의 축하용품을 전달하고 세쌍둥이의 탄생과 건강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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