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일보
종합종합
김성우 관장의 강진 여행스케치(18) -<강진만 갈대>“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갈대, 인간의 삶 닮아”
강진일보  |  webmaster@nsori.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1.09  14:26:0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이곳을 찾은 날은 아직 춤추는 갈대축제 기간 중이었다. 이른 아침시간이어서인지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으나 1시간정도 머물다 나오는 길에 보니 한가하던 주차장에 반 정도 차 있고 계속 차가 들어오고 있었다.

여기 이야기를 하기 전에 15년전 생각나는 일화가 하나 있다. 순천만에 회원들과 그림 그리러 간 적이 있었다. 그 당시 갈대밭 옆에는 식당들이 3-4개소 영업을 하고 있었고 지금은 이곳이 다 정리되어 주자창이 되어 있다. 당시 수로며 갈대밭을 배경으로 몇 점 그림을 그렸었다. 당시도 사람들이 상당히 그 곳을 찾고 있었다.

순천만과 같이 멋진 갈대밭이 강진에도 있다는 것을 몇 년 전에 알게 되었고 이제 이렇게 신경을 써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것을 보니 너무 흐뭇하다.

이 갈대밭에서 스케치를 하며 문득 생각 키운다. 사람들은 왜 이 갈대를 좋아할까. 화려하지도 않고 예쁜 색이 있는 것도 아니고 가냘프면서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흔들어대나 절대 어떤 태풍에도 부러지지 않는 우리 인간들의 삶의 모습과 너무 닮은, 아마 이 때문이 아닌가 싶어진다.

축제장 뒤편 너른 코스모스밭이 너무 좋다. 색색의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와 갈대와 시원한 바다풍경이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이다. 

<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강진일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남양휴튼 아파트 층수 낮춰 지으라”
2
시공사는 뭐고, 시행사는 뭐랍니까
3
[기고]“강진군을 방문해 노하우를 배우면 된다”
4
“강진을 대표하는 학생밴드가 되고싶어요”
5
읍서성리 아파트 주변 4차선 확장 시급
6
강진에 세쌍둥이 탄생‘기쁨 세배’
7
장보고대교 강진·완도 경제지도 흔든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강진군 강진읍 영랑로 35 강진버스여객터미널 2층 강진일보  |  대표전화 : 061)434-8788
사업자등록번호 : 415-81-43025  |  발행인 : 황민홍  |  정보관리 책임자 : 주희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희춘
Copyright © 2011 강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so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