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업계학교중 최고 성적 거둬‘쾌거’

전남생명과학고 학생들이 전국 FFK 전진대회에서 19명의 학생들이 입상했다. 사진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최광표)는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제46년차 전국 FFK(Future Famers of Korea) 전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4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는 농업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전공 경진분야(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농업유통, 조경․산림자원)와 실무능력을 겨루는 기능 경진분야(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농산물마케팅, 농식품 조리), 과제이수를 통해 경영능력과 연구 성과를 겨루는 과제 발표분야(경영과제, 연구과제, 농산물창업아이템), 일반 및 농업관련 지식을 겨루는 FFK골든벨 분야로 나뉘며 전국 63개 농업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900여명이 출전했다. 전남생명과학고에서는 28명의 학생이 참석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전국의 학생들과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본교에서는 금상 6명(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4명, 농업교육협회장상 2명), 은상 4명, 동상 8명, 교육부장관상 1명(FFK활동 우수학생)이라는 개교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또 FFK 연합회장 선거에서 본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문지영 학생이 회장으로 당선돼 앞으로의 농업 미래를 밝게 만들겠다는 당당한 포부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교장 최광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내년도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제47년차 전국FFK 전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농도 전남의 농업교육의 위상을 전국에 전파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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