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주부 선정 고향보내기 정책, 지역 복지기관에도 후원

결혼이민자 여성들에게 친정나들이 비용을 지원한 위성식 군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진군의회 위성식 의원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고향을 오랫동안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여성에게 친정 나들이 비용을 지원했다.

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 지원 사업은 최근 3년간 매년 2~3가구씩을 선정해 3년간 총 1800만원을 7가구 19명에게 지원했다. 고향의 향수를 달래주고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한국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결혼이주여성만 고향에 방문하는 것이 아닌 한국인 남편과 아이들까지 함께 고향을 찾아 가족의 정을 더 돈돈히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위성식 의원은 모두가 풍성해지는 한가위를 맞아 강진양로원, 강진자비원, 강진군장애인복지관, 수화통역센터, 심부름센터 등에 매년 각각 1백만원씩 5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주변에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배려하고, 2015년 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백만원을 기탁해 후원 및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2017년도 고향방문 대상자로 선정돼 베트남 고향을 방문하는 누엔홍다오, 장재곤 부부는 “친정집이 낡아 고향을 방문 집을 신축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고향을 방문하지 못했다”며 “위성식 의원님이 고향방문 비용을 지원해 줘 오랜만에 방문하는 고향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아름다운 추억을 담고 한국에 돌아올 수 있겠다”며 기뻐했다.

위성식 의원은 “어렵고 소외되는 이웃 및 다문화가정이 없도록 기부와 후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이웃과 더불어 잘사는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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