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팜투어 도시민 40여명 방문

강진군이 지난 24일 이틀간 서울특별시, 경기도 광주 등 도시민 40명을 초청해 귀농 팜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귀농 팜투어는 도시민들의 이동이 편이한 주말을 이용해 진행됐다.

팜투어에서 방문한 농장 대부분 귀농인이 운영하는 농장이다. 농장주들은 귀농을 결심하게 된 계기, 성공사례 등을 팜투어 체험단에게 설명하며 강진으로의 귀농을 홍보했다.

야간에는 ‘예비귀농인과 강진군귀농인협의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귀농을 준비하면서 궁금했던 점을 묻고 선배는 진솔하게 대답해주며 서로 배우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한 교육생들은 선배 귀농인들과 멘토, 멘티로 연결해 지속적인 네트워크로 연결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한 양기덕씨는 “귀농을 준비하면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귀농 팜투어에 참가해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인선 귀농인협의회장은 “귀농귀촌을 하실 때는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가족 간의 합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날 얻은 정보를 통해 강진군으로 귀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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