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 동막·화신·황곡마을 찾아 25개 서비스 제공

지난 20일 봉사단이 옴천면을 찾아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일 강진군 행복25시 희망나눔사업단이 옴천면을 방문해 동막마을, 화신마을, 황곡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들농협 옴천지점의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이 있었다. 이어 발마사지, 이·미용, 네일아트, 장수사진, 전기·수도·소규모 수리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지원하는 추억의 포차에서는 부추전, 수정과, 삶은 계란 등을 제공해 서비스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흥을 돋았다.

오전 일정을 마치고 마을에서 마련한 맛있는 오찬을 즐긴 후에는 신나는 노래교실이 펼쳐졌다. 마을주민들은 안마, 손수건 천연염색, 양·한방, 치과서비스를 받는 등 모든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황곡마을 김경호 이장은 “농번기에 쉼 없이 일해 심신이 피로했었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와 안마, 발마사지 같은 여러 가지 서비스를 해줘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말끔히 풀렸다. 무더운 날씨에도 마을을 위해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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