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의 동반자 역할 다짐”

지난 13일 마량라이온스클럽 18대 차준우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마량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3일 마량면사무소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 김상윤 군의장, 윤도현 도의원, 정중섭 군의원, 배홍준 군의원, 최치현 마량면장를 비롯한 각급 사회단체장, 타 7개 시·군 라이온스클럽 임원들과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제17대 류태규 회장의 이임과 제18대 차준우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임하는 류태규 회장은 “헐벗고 가난한 시대는 지났지만, 상대적으로 빈곤을 느끼는 이웃은 우리 주위에 아직도 많다”며“오늘 취임하시는 차준우 회장에게 더 많은 역할을 기대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따뜻한 클럽으로 이끌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에 차준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오늘 이임하시는 차준우 회장님과 임원들의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그늘지고 소외된 외로운 이웃들이 어두운 곳에서 홀로 눈물짓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살필 것이며, 이를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뜻을 전했다.

2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마량라이온스클럽은 매년 불우이웃돕기와 목욕봉사, 어르신 경로잔치와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고 있다. 이외에도 마량면 주요 도로변 정비와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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