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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완도강진지사(지사장 정호경)가 불법개설기관 척결을 위한 ‘특별사법경찰권제도(이하 특사경)’ 도입 촉구에 나섰다.건보공단 완도강진지사는 지난 11일과 12일, 17만여 명이 방문한 강진 서부 해당화 축제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재정 누수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특사경 제도 도입 지지를 선언하고, 필요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정호경 완도강진지사장은 “국민이 납부한 소중한 보험료가 낭비되지 않고, 적법한 요양기관이 피해를 입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특사경 법안이 조속히 입법화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종합
강진일보
2024.04.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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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남 군의원이 지난 16일 열린 제299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피해를 해소하고 이를 재활용하는 친환경 가축 분뇨 자원화 공공 처리시설 설치를 제안했다.강진군 축산과에서 제출한 최근 3개년 가축 사육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강진군은 2023년 12월말 기준 1천214 축산농가에서 한우 4만1천280두를 사육하고 있다.가축 사육로 발생하는 축산분뇨는 연간 32만5천581톤이 발생하고 있다. 또 음식물 쓰레기는 일일 약 6톤 연간 약 2천179톤이 배출되고 있다.윤영남 의원은 “주민의
지방자치
강진일보
2024.04.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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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가 도민의 30년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지역 간 과도한 경쟁을 자제하고 갈등 없는 화합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도의회는 17일, 차영수 의회운영위원장(강진, 더민주)이 대표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성명은 전남도의 국립의대 공모방식 선정 추진 발표 후 지역 간 과열 양상으로 치닫는 현 상황에서 전남의 응집력을 발휘해 의대 신설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바라는 도민의 염원을 담은 것이다.도의회는 “온 도민이 간절히 염원했던 전남 의대 신설이 마침내 확정되었지만, 목포대와 순천대 간 과열된 유치
지방자치
강진일보
2024.04.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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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보건소가 우울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60~70대 지역주민 16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운영 중인 ‘마음청춘’ 프로그램이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음청춘’ 프로그램은 은퇴 후 노년기로 접어드는 60~70대 주민을 대상으로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우울증 등을 예방하고 스트레스 해소 과정을 통해 즐거운 노년의 삶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일부터 5월 16일까지 주 1회(매주 목요일), 보은산힐링센터에서 운영되며, 정신과전문의 및 전문요원들의 상담 및 교육뿐만 아
종합
강진일보
2024.04.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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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 16일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창의와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자’라는 기치 아래 공직자가 시대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자 4차산업혁명 연구동아리를 결성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4차산업혁명 연구동아리의 첫 활동으로 동아리의 취지, 향후 계획 등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차산업혁명 신기술 체험, 생성형 AI(챗GPT) 활용 교육, 동아리 활성화 방안을 팀별로 논의하며 마무리했다.KAIST 박사이며 ㈜테크빌교육 박기현 부사장을 강사로 초청해 챗GPT 활용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알아보고 직접 활
종합
강진일보
2024.04.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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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강진군 강진읍 청춘극장통 거리에서 진행된 강진읍 중앙로상가 탄탄대로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강진읍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이번 중앙로상가 탄탄대로 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강진읍 상권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준비됐다.12일 개막식에는 강진원 군수, 김보미 군의장 및 군의원들과 강진읍 상가 상인들과 지역민들이 참석하여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이어진 축제장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버블·마슬쇼 등 다채로운 공연 펄쳐 활기를 줬으며, 하멜맥주 판매와 상가부
사회
강진일보
2024.04.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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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한 ‘2024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병영시장 인근에 대형 주차장을 조성하는데 투입될 계획이다. 인구수가 1,500여 명에 불과한 병영면은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총사업비 141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군은 불금불파가 첫선을 보인 지난해에만 1만 3천여 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방문했고, 2억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이렇게 병영시장 일원에 관광객 등 생활
종합
강진일보
2024.04.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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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선제적이고도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활동을 통해 현안 해결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군은 연초부터 중앙부처·전남도 등 대외기관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2024년도 1분기 동안 2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총 784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17건, 175억원) 대비 348% 증가한 금액으로 현재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거나 신청 예정 사업까지 더해진다면 성과가 더욱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국·도비 확보 전담팀을 신설·운영해 각
종합
강진일보
2024.04.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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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강진일보
2024.04.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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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이준석 선장을 만난 것은 2007년 8월 7일이다. 세월호 사건이 2014년 4월 18일 일이니까 참사 7년 전이다.강진과 제주 사이 고대뱃길을 한창 취재할 때였다. 그날 아침 완도항에서 추자도행 배를 탔다. 완도를 출발해 추자도를 거쳐 제주도로 가는 600톤급 온누비호였다.배가 출발한 후 승무원을 통해 선장과의 인터뷰를 요청했다. 강진과 제주 고대 뱃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자도 뱃길을 알아야 한다. 선장의 경험담이 필요했다.잠시 후 키가 크고 마른편인 한 남자가 나왔다. 선장이었다. 이름은 이준석. 당시 나이 63세. 그
짜투리
주희춘 기자
2024.04.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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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다. 들에서 농사를 시작하기 위해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지만 산에서 임산물을 재배하는 임업인들도 수확을 하는 시즌이 바로 이맘때쯤이다.관내에는 버섯, 엄나무 등 다양한 임산물들이 많이 재배되지만 그중에서도 두릅은 최근 강진군에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작물로 재배 면적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임산물중 하나이다. 임업인들이 매년 수확시즌을 앞둔 봄에는 고민거리가 하나 생긴다. 바로 수확을 앞둔 임산물들이 도둑맞는 일이다. 임산물의 특성상 대부분 야산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절도에 특히 취약하다.농산물도 도난당하면
영랑로
오기안 기자
2024.04.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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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등학교에 들어갈 무렵 박정희를 중심으로 5.16 군사쿠데타가 일어났다. 이때를 기점으로 지역 사회에서도 분위기가 달라진 점이 하나 있었다.바로 서리문화가 사라진 것이다. 나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개구쟁이들처럼 여기저기 놀러다니면서 장난을 많이 치곤 했다.그중 하나가 바로 서리였는데 친구들과 배가 고프면 인근의 밭에 들어가 고구마나 수박 등을 몇 개 서리해서 나눠먹곤 했다. 이때만 하더라도 어른들도 어느 정도 아이들의 장난으로 여기면서 묵인해주는 분위기가 있었다.하지만 박정희 정권이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달라졌고 친구들중 몇 명은
황호용의 강진정치 · 체육사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4.04.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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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강진군의회가 두 돌을 맞아 가고 있고, 전반기 의장직 임기도 어느덧 두 달 남짓만을 남겨두고 있다.의도치 않게 따라온 ‘강진군의회 최초 여성 의장’과 ‘전국 최연소 기초의회 의장’이라는 타이틀은 개인적으로 큰 명예이자 영광이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목이 집중되고, 여성과 청년을 대표하는 것만 같은 생각에, 부담감이 큰 것도 사실이었다.하지만, 임기 동안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해, 후배 청년세대와 여성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정치 참여를 제고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었다.특히나, 제9대
외부기고
강진일보
2024.04.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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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보고서에서 현행 양곡소비량조사의 설계에서부터 조사와 공표까지 전반에 걸쳐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전체 가구수 대비 표본이 너무 적고, 차이가 있는 가정과 외식 쌀 소비를 가정 소비로 동일화해 쌀 소비량의 ‘과다’ 혹은 ‘과소’ 오류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양곡소비량조사는 과잉이 걱정인 양정에서 생산통계보다 훨씬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양곡관리법 개정안’만 하더라도 제16조 가격안정을 위한 양곡 수급관리의 ‘선제적 수급조절 계획’이 수요량을 기준으로 하도록 하
사설
강진일보
2024.04.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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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 신마마을앞 간척지가 비만 오면 침수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매년 상습적이고 반복적이다. 큰 비만 오면 가장 먼저 신마간척지 침수 소식이 전해진다.신마간척지 침수가 강진에 비가 많이 오고 적게 오는지를 구분하는 기준점이 될 정도다. 강진의 대표선수 침수지역이 바로 신마간척지다. 이 정도면 신마간척지가 지형적으로나 구조적으로 취약한 지역에 바다를 매립했다는 뜻이겠지만, 반대로 어느 곳 보다 구체적인 침수 대책이 세워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신마마을 간척지 침수가 상습적이라는 말이 벌써 수십년도 더 됐을 것이다. 요즘처럼 건
사설
강진일보
2024.04.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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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국회의원 시대가 열렸다.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 밤 9시경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후보가 국민의힘 김형주 후보를 앞도적 표차이로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강진지역 투표율은 선거인수 2만9천456명중 2천1천8명이 투표에 참여해 71.3%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장흥군은 3만1천461명중 2만2천616명(71.9%)이 투표했고 보성은 3만4천504명중 2만4천481명(71%), 고흥은 5만6천227명중 4만2명이 투표해 71.1%의 투표율을 보였다. 오후 6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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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 사초리 주민들의 사내호 수상태양광 설치 허가 요구가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내간척지 태양광 설치 신청이 강진군에 접수됐다.신청자는 태양광 사업자와 강진사초리태양광주민협동조합으로 사초리 주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협동조합이다. 사내간척지 태양광 신청 면적은 763,774.6㎡(23만1천여평)으로 용량은 89.99㎿, 필지수는 81필지이다.사내간척지도 사초리 주민들이 강하게 원했던 것으로 지금까지는 군 조례상 도로에서 이격거리 제한이 있어 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하지만 지난해 조례가 개정되면서 주민들이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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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 한 마을 입구에서 화물차와 오토바이 추돌사고가 발생해 8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지난 5일 오후 2시10분경 군동면 동동마을 입구에서 노모(48)씨가 운전하던 1톤화물차와 최모(83)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최씨가 119에 의해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경찰에 따르면 동동마을에서 빠져나오던 1톤 화물차량이 군동면소재지에서 강진읍 방향으로 직진하고 있던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좌회전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오토바이 운전자는 현장에서 이미 심정지 상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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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국회의원 선거로 휴일인 10일 오전부터 축제장을 찾은 차량들이 축제장 주변 도로를 채울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이날 남미륵사 입구에서부터 장흥방면으로는 사인정 부근까지 2차선 도로에 차량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고 강진쪽으로는 신기마을을 넘어 안풍마을 부근까지 차량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축제 첫날인 6일날에도 개장식이 열리기 이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이미 축제장 주변에 마련된 500여대가 동시주차가능한 주차장에 가득 찰 정도였다. 이날 행사장 주변은 축제장으
사회
김응곤 기자
2024.04.1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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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철새따라 찾아 온 총각선생님~’ 가수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에 해당화가 나온다. 여기서 말하는 섬마을은 따뜻한 남쪽 바다 어디엔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해당화하면 남쪽 지방에서 피는 그런 꽃쯤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 강진에서 피어 전국에 유명해지고 있는 꽃이 ‘서부해당화’다. 서쪽도 아니고 서부해당화라~ 서부영화 이야기는 아닐 것이고 무슨 뜻일까.우선 지금 남미륵사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부해당화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해당화와는 완전히 다른
사회
주희춘 기자
2024.04.11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