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5월 14일 봄나들이 등 핵심테마

영랑문학제 등 즐길거리와 경품 이벤트 마련

강진군이 봄을 맞아 체험 중심의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들을 유치에 나섰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6일동안 봄 여행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핵심 테마로 봄나들이, 감성체험행사, 농특산물 판매,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

‘봄나들이’ 콘텐츠로는 제14회 영랑문학제 및 세계모란페스티벌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강진읍내 영랑생가 및 세계모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오세영 시인이 선정된 영랑시문학상 시상과 축하공연, 영랑백일장, 시낭송회, 세계모란공원 개장식도 마련돼 있다.

또 남도명품길 걷기는 29일 오전 10시 도암 석문공원 일원에서 ‘봄바람 살랑살랑, 길벗과 함께 걷다’를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프코스와 풀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이벤트도 준비됐다.

야간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강진별빛달빛투어는 5월 6일과 13일 두 차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을 통해 사전 접수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민화 관람 및 청자 액세서리 만들기, 가우도 트래킹, 오감통 공연 관람, 세계모란공원 야경 체험, 강진만 생태공원 걷기 순으로 진행된다.

우리가족 강진만 라이딩은 5월5일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자전거도로에서 열린다. 라이딩 코스는 남포축구장 주차장~남포교~자전거도로~철새도래지(반환점)~남포교~남포축구장 주차장이다. ‘감성채움’ 콘텐츠로는 봄바람 휘날리며~가 버스킹으로 진행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울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동안 군동 남미륵사와 가우도에서 열린다.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인 청자랑 민화랑 놀자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고려청자도요지 도예문화원 주차장에서 열린다. 가우도 짚트랙 대회 및 사랑플러스 힐링캠프는 다음달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 동안 가우도와 청자촌, 오토캠핑장에서 어린이 동반한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달 25일부터 80개팀 3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먹고사고’ 콘텐츠는 남미륵사 철쭉꽃놀이를 겨냥해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전이 있다. 군동면과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 농가들이 참여해 강진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경품이벤트’ 콘텐츠로는 ‘찾아라 강진보물 인증샷 이벤트’가 열려 1등 1명 150만원 상품권, 2등 2명 각 50만원 상품권, 3등 5명 각 30만원 상품권이 지급된다. 참가상은 선착순 1천200명에게 1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참여방법은 강진여행 인증샷을 ‘강진 방문의 해’홈페이지에 게시하면 된다.

강진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2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3일간 ‘강진스탬프투어’라는 스마트폰앱을 설치하고 관내 주요 관광지 12곳에서 전자스탬프를 모두 찍는 사람중 선착순 3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청자반상기세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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