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중 8기수 가족체육대회, 30회부터 37회 동문들 참가
이날 행사는 강진중학교 36회 동창회가 주관한 자리로 30회부터 37회 졸업생까지 8기수가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행사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각 기수별 회장단이 소개됐고 3주기를 맞은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36회 김경중 회장의 대회사와 축사, 격려사가 이어졌고 선수대표와 지난 대회 우승기수인 29회 동문들이 우승기를 반납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동문들은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져 배구, 줄다리기, 400m계주 등 체육행사를 진행했고 마지막에는 기수별 장기자랑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6회 김경중 회장은 “선‧후배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 우정을 다지는 모습을 보니 흐뭇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지금 이 마음 변치않길 바라고 동문들이 하나되어 모교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동문가족 체육행사에는 여러 동문들이 통돌이 세탁기, 자전거, 화장지, 믹서기 등 다양한 경품을 협찬해 추첨을 통해 골고루 나눠져 풍성한 하루가 됐다.
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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