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양강구도, 각당 지역 선대대책위 가동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19일 오전 양강 후보로 꼽히는 더민주당과 국민의당 선거운동원들이 강진읍 터미널 부근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선거운동원들은 오가는 차량들과 사람들에게 피켓을 들고 후보자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19대 대통령선거전의 막이 지난 17일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비롯한 15명의 대선 후보는 이날부터 선거 전날인 5월 8일까지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후보등록을 전후해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현재의 판세는 야권에 속한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양강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범보수 후보들이 추격전을 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후보들은 선거운동 기간 전국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지역위원회(위원장 신문식)는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완료하고 지난 17일 오전 10시 강진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대책위원회는 신문식, 김승남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각 지역 공동위원장에 각 강진에는 문춘단 강진군의회 의원을 위촉했다. 김인아 현 중앙당 부대변인은 고흥보성장흥강진 선대위원회 대변인에 위촉됐다.

국민의당 강진군선거대책위원회는 18일 오전 강진버스터미널앞에서 황주홍 의원과 곽영체, 윤도현 도의원, 김상윤군의장과 군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안철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황의원은 출정식에서 “이번 대통령은 호남이 중심이 되는 호남 정부가 들어서야 한다”며 “주도적으로 호남인이 정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안철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당 강진군선거대책위원회는 연락소장에 이상경, 사무국장에 곽창옥씨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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