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과 고객 더 큰 만족위해 노력”

“농산물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유통이 중요합니다”
강진농협파머스마켓 총괄지휘하는 김달욱(47)점장은 6년간 꾸준히 고객 감동을 실현했던 비결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강진농협파머스마켓은 개장 9주년을 맞아 우수한 농·수산물과 공산품을 공급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신뢰 속에 계속 성장하고 있다. 김점장은 강진농협파머스마켓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축산물과 생활용품을 고루 갖춰 구매의욕을 충족시키는 데 주력하는 한편 직원들의 친절교육에 힘을 쏟았다.

김 점장은 “최근 경제사정이 어렵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가계에 부담을 줄여주고 생산자에게는 더 많은 이익을 주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농협의 경영이념에 따라 평균매출대비 30%이익을 소비자와 생산자에게 환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점장은 늘 고객 및 직원들과 대화하며 그들의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려고 노력한다. 사소하지만 의미 있는 노력이 직원들의 변화와 고객들의 높은 신뢰를 끌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김 점장은 바른 먹거리 제공에 대한 사명감이 남다르다.

지역 농수축산물을 산지 직거래 물량을 늘리고 다양한 상품구색을 맞춰 안전하고 값싼 먹거리와 다양한 생활용품을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농협파머스마켓은 6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역상가와 경쟁관계가 아닌 서로 상생하며 발전하는 관계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김 점장은 “모든 직원들이 꾸준한 자기 개발 노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18년간 농협에 근무한 김 점장은 전국하나로마트 객원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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