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내 주요 도로변과 공터에 꽃들이 심어져 화사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나 이곳에 쓰레기가 많이 버려지고 있다고 한다.

각 사회단체들과 지역주민들이 공터와 거리주변 청소에 나서면서 예전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공터와 도로변에 쓰레기 불법투기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강진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버스터미널과 편의점과 사이 공터에는 각종 생활쓰레기가 버려지고 있다. 마치 쓰레기장인 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환경훼손이다.

이 곳은 택시를 탑승하는 곳과 인접해 있고 버스를 타기 위한 손님들이 오가는 길목임에도 불구하고 생활쓰레기가 무방비로 버려지고 있어 오가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 곳 뿐만 아니라 강진읍 송덕리에 위치한 효요양병원 인근 도로변에도 쓰레기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

이 곳은 강진읍에서 작천면 방면으로 연결되는 도로로 통행량이 적지 않은 곳이다. 이 곳 도로변에는 TV, 냉장고 등 폐가전제품에서부터 쇼파 등 큰 쓰레기부터 작은 생활쓰레기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들이 버려진 채 나뒹굴고 있다.

특히 TV와 냉장고의 경우 행정기관에 신고를 하고 수거 조치해야하지만 도로변에 버려져 있고 커다란 쇼파도 신고도 없이 버려져 있다.

뜻있는 주민들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이라고 해서 생활쓰레기가 버려지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법투기를 하고 있어 군민으로서 부끄러운 생각이 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보이는 곳만 청소하고 가꿀 것이 아니라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지키는 강진군민이 되어야 한다.

강진방문의 해는 누가 뭐래도 군민들의 축제다. 군민들이 솔선수범해야 강진방문의 해가 성공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게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