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전국 시군단위 진흥기관 중 최초로 첨단 분석 기술로 DNA, RNA 등의 핵산을 추출해 유전자 분석을 할 수 있게 돼 벼 병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첨단 분석 기술은 세균성벼알마름병 및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줄무늬잎마름병, 벼흰잎마름병 등을 매개하는 균주 및 감염된 식물체의 DNA 분석이 가능해 벼 병해 발생을 사전 예측할 수 있어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분석 기술 방법은 적당한 프라이머를 이용한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키트 진단법이 주된 기술로, 병해가 걸린 벼 또는 매개충의 검체를 분리(핵산 추출)해 마쇄하는 단계와 프라이머 세트를 접촉시켜 PCR 반응을 통해 증폭하는 단계, 전기영동을 통하여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등 총3단계를 거쳐 분석하게 되며, 분석시간은 약4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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