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중 등 지역 43명 학생 동참… 자기주도적 학습법 익혀

지난 8일 강진중학교에서 서울대 학생들과 지역 중학생들간의 멘토링 캠프가 진행됐다.
강진중학교(교장 이인휘)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동안 서울대 학생들과 다정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강진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농촌학교인 강진지역 인재육성의 시작 패러다임을 당초 고등학교 중심에서 중학교로 전환함을 의미한다. 강진중을 비롯한 관내 중학생 43명은 서울대 학생 8명과 멘티-멘토 관계를 형성하여 국어, 영어, 수학 등 자기주도적 학습 방법을 익혀 학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시간 관리법, 발표 능력 키우기, 진학 상담, 가치관 세우기, 학과 정보 등 중학생에게 꼭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이번 캠프는 서울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강진의 지역사회 인재육성에 공헌하고자 실시하는 ‘다정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강진군민장학재단의 예산 지원과 강진중학교의 체계적인 계획에 힘입어 농촌 중학생들에게 학력을 향상에 도움을 받았다.

글로벌 인재육성 다정멘토링 캠프는 여름방학 실시에 이어 두 번째로 겨울방학에도 관내 전체 중학교로 그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했다.

이 겨울캠프에서 학생들은 개별적인 진로 상담을 받았고 올바른 직업관과 가치관을 정립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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