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을 알기쉽게 해설한 병영종합안내서
2003년 김희만 전 성화대 교수가 저술

1417년~ 1859년까지 500여년 동안 강진에 전라병영성이 있었다는 것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것이였다. 전라병영성은 지금도 알게 모르게 강진사회에 영향을 미치며 그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런저런 병영성의 역사와 강진과의 관계를 쉽게 풀이해 쓴 책이 ‘전라병영성의 역사와 산책’이다. 지금은 폐교된 성화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김희만 교수가 2003년 강진문화원의 지원을 받아 저술한 책이다.

이 책은 병영성이 강진에 설립된 배경과 변천과정, 병영성을 운영한 사람들, 병영성이 쇠퇴한 이유등을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적었다. 또 하멜이 병영에서 억류생활을 했던 것도 기술하고 있고, 병영에 산재해 있는 각종 문화재도 소개하고 있어 병영종합 소개서라고 할수 있는 저술이라 평가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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