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천면 계원, 영복마을 35명… 해물덮밥, 과일 대접

지난 6일 옴천면에서 오신 어르신들이 강진읍 풍경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강진읍에 위치한 풍경레스토랑 조성인(60) 대표는 지난 6일 옴천면 계원과 영복마을 어르신 35명을 초청해 정성이 담긴 음식을 대접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조 대표는 평소 레스토랑 음식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께 황칠을 우려낸 물을 사용해 정성껏 준비한 해물덮밥과 신선한 과일 등을 대접해 어르신께서 오랜만의 즐거운 외식 시간을 보냈다.

이날 어르신들이 마을과 레스토랑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오고갈 수 있도록 (주)가나여행사 최정필씨가 자신의 버스로 직접 이송해 재능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장평재 계원마을 이장은 “주민들을 분위기 좋은 곳으로 초청해 점심 대접해 주어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표정이 한껏 밝아지셨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성인 풍경레스토랑 대표는 “어르신들께서 식사를 맛있게 드셔서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초청 기부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2013년부터 매월 어르신들과 복지시설, 전·의경들을 초청, 식사를 제공하여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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