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문화 확산위해 고성사가 역할하겠다”

고성사에 범종 주지스님이 부임했다. 범종 주지스님은 “대중과 어울리고 대중과 함께 뜻을 같이 하며 대중들의 뜻을 받들어 항상 공심으로 자비행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범종스님은 “고성사는 문화전통사찰로써 신도나 일반주민들이 편하게 찾아 올수 있는 공간으로 항상 열려 있다”며 “종교적 이념을 떠나 지역민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부문화에 관심이 많은 범종스님은 “기부문화가 바뀌어야 된다. 돈과 물질도 있지만 각 개개인의 능력과 재능을 남을 위해 쓸 수 있는 재능기부를 한다면 지역에 재능기부문화가 정착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범종스닝은 “고성사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재능기부를 필요로 하는 곳과 주민을 연결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범종 주지스님은 “산사음악회는 문화전통사찰인 고성사 대표 축제인 만큼 지역민과 불자님들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음악회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범종 스님은 참선스님으로 선원에서 10년 넘게 수행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