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출신 이흥묵 광주본부장이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9일 농협은행 부행장의 80%를 교체하는 내용의 임원급 인사를 내년 1월 1일자로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2012년 농협금융이 출범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인사로 알려진 가운데 농협은행이 조선·해운업에 대한 충당금 부담으로 대규모 적자를 낸 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전면 월남리 출신인 이 본부장은 목포마리아회고와 농협대를 졸업 후 1982년 농협에 입사해 광주여신관리단 단장, 광주비엔날레 지점장, 광주 풍암동 지점장, 목포유통센터 사장, 고양유통센터 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강남경 전남본부장은 중앙회 상호금융 상무로 영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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