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발표… 전남 군단위 5위 차지

강진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7일 발표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올라선 2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내부청렴도·정책고객 평가 점수를 가중 평균한 후 부패사건 발생과 신뢰도 저해행위를 감점해 반영하는 것으로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분류해서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연말에 발표한다.

올해 강진군은 외부청렴도에서 8.1점으로 지난해보다 0.47점 올랐고 내부청렴도에서는 7.6점으로 지난해보다 0.21점 하락했다. 이 점수를 합한 종합청렴도에서는 7.78점으로 지난해보다 0.18점이 상승해 3등급에서 1단계 올라선 2등급 판정을 받게 됐다.

전남에서는 함평군이 8.07점으로 전남 군단위 1위를 차지했고 해남군이 7.97점으로 2위, 영광과 화순이 그뒤를 이었고 강진은 5위를 차지했다.

청렴도 측정은 인허가, 공사관리 및 감독, 보조금지원, 용역관리 및 감독업무 등에 대해 실시했고 민원인을 대상으로 외부청렴도 조사와 함께 군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부청렴도를 조사했다. 이번 설문은 전화와 이메일, 스마트폰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실시했다.

한편, 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 부서별 순회 간담회, 청렴서한문 발송 등을 실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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