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강진읍 남포마을 인근에 위치한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제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동안 개최됐다. 축제기간동안 비가 내리고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등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강진을 찾아와 성공적으로 축제가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강진읍내 오감통 야외공연장과 아트홀 대공연장, 읍내 거리 등에서 마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펼쳐져 갈대가 음악과 어우러지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축제장 내에 음식판매 부스를 최소화 시켜 관광객들이 강진읍내 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관광객들이 읍내로 유입되는 효과를 톡톡히 누려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축제기간동안 인기가수 임창정씨와 해바라기, 윤수일, 자전거탄풍경 등의 축하공연과 현진우, 백장미 등 트로트가수들의 신나는 공연까지 이어졌고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할로윈데이를 맞아 체험행사까지 펼쳐져 강진읍 곳곳에 축제분위기가 넘쳐흘렀다.
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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