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동고급농업직업학교, 일본 사가농업고등학교 방문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문제윤)가 다음달 1일부터 대만 가동고급농업직업학교와 일본 사가농업고등학교에서 국제 농업체험 연수를 실시한다.

두 학교에 각각 학생 21명과 교장․교사 4명 등 총 52명이 참여할 이번 연수는 아시아 농업문화, 즉 대만과 일본의 친환경 농업을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영농정착에 대한 의지와 영농에 대한 자기비전을 수립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연수에서 학생들은 대만의 자매학교교류와 다우 환경에 적응하는 수도작 문화, 농유 종묘 견학, 선진지 농가 등을 방문하여 어떻게 지역농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인가를 탐구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방문 시 ‘나나시마 농산’의 친환경 무농약 벼농사 방법과 새로운 유기재배 방식을 배우고, 자매학교인 사가농고 학생들과 교류활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학생교류에 참여할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1학년 김시내 학생은 “이번 연수를 통해 외국의 농업에 대해 알고 우리나라의 농업 환경과 비교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하였고, 3학년 박한빈 학생은 “한국 문화에 대해 알리고 자매 교류활동을 통해 외국 친구들과 친해질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전남생명과학고는 친환경농축산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유학생을 파견 교육하는 국외체험연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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