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색 벗겨진 채 방치, 차량 급정거 파손 우려

성전면 명동마을을 지나는 2차선 도로에 과속방지턱이 설치돼 있지만 도색이 벗겨진 채 방치되고 있다.
과속운전 예방 등을 위해 설치한 과속방지턱이 도색이 벗겨진채 방치돼 오히려 사고와 차량 손상 등의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성전면 명동마을 인근 2차선 도로. 이 곳 도로는 강진읍에서 작천면 방면으로 연결되는 도로로 명동마을을 지나간다.

도로가 마을을 지나는 탓에 마을 입구와 출구 부분에 과속방지턱이 2개가 설치돼 있지만 도색이 모두 벗겨져 흔적조차 찾기 어려웠다.

과속방지턱 직전에 표지판이 있지만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데다가 비가 내리거나 어두운 밤에는 아예 과속방지턱이 보이지 않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차량들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과속방지턱의 존재를 모르고 지나던 운전자들이 지나고 나서야 알아채면서 갑자기 멈추는 경우도 많아 사고 위험성도 높은 상황이고 차량이 손상될 가능성도 커 운전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또 마을주민들도 차량들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과속방지턱을 넘으면서 발생되는 소음피해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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