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얼씨구 좋다~”
지난 27일 추임새음악제’ 강진군 공연이 강진읍노인대학과 병영여자경로당에서 개최됐다. ‘추임새 음악제’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중 하나로 제공기관인 전남대학교 판소리 건강100세 추임새 사업단에서 1년에 한번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개최하는 음악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흥부·놀부 박타다’라는 주제로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 신사철가, 팔도아리랑, 육자배기 등을 공연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판소리 건강100세 추임새는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만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판소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신과 신체적 건강을 복원하고 유지시켜 즐겁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병호 주민복지실장은 “판소리 건강100세 추임새 서비스는 어르신들에게 만족도와 호응이 높은 서비스중 하나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지역주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