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의지 복돋우워주는 자리.... 보건소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강진군보건소가 등록 관리중인 암 환자 및 가족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조모임을 가졌다. 자조모임이란 암으로 아픔을 격고 있는 사람들이 한자리에서 서로의 경험등을 이야기 하며 용기와 투병의지를 북돋우어 주는 자리다.

강진보건소는 2008년부터「희망소리」라는 암 환자 자조모임을 추진해오고 있다.
군 보건소는 건강회복에 도움이 되는 운동과 노래, 스트레스  완화 요법, 치료에 도움이 되는 건강강좌는 물론 원예치료요법으로 직접 1인 한가지 화초심기나 압화원목거울 만들어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희망소리를 운영하고 있다.

희망소리 회원인 김미임씨는 (47.강진읍) “치료가 잘되어 건강이 좋아져 오신 분들의 얼굴을 보면 반갑고, 반대로 건강이 좋지 않아 못 오신 경우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안부를 물으며 서로 힘이 돼 주고 있다”며 “모임에 더 많은 사람이 참석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동욱 보건소장은 “자조모임을 통해 아프신 분과 그 가족들의 투병생활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널리 알려 많은 분들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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