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출신 박정환 제30대 광주지방조달청장 취임

지난 17일 성전출신 출향인 박정환(56)씨가 제30대 광주지방조달청장으로 취임했다. 이번에 취임한 박 청장은 성전 오산마을 출신으로 지난 1983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행정법무담당관실, 혁신인사담당관실, 공보담당관실, 경영지원팀, 원자재총괄과, 인천지방조달청 자재구매과장, 국유재산관리과장 등 인사·홍보·구매·회계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조달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식 행사에서 박 청장은 정책의 효율적 수행과 청렴 및 고객에 대한 친절대응, 일하는 조직문화, 화합하는 지방청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박 청장은 “조달정책의 효율적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공공판로를 지원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지역민께 사랑받고 신뢰받는 조달서비스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청장은 “조달청 퇴직자들을 비롯한 청탁은 아예 마음속에서 접어버리길 바란다"며 다음달 28일 시행되는 김영란법과 관련해 청렴실천과 고객에 대한 친절대응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