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일반부 최우수상, 감독상 등 석권… 전국대회서 3번째 쾌거

강진군 사이클선수단이 8·15 경축 2016 양양 국제사이클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양양 벨로드롬에서 열린 8·15 경축 2016 양양 국제사이클대회에서 강진군 사이클선수단이 남자일반부 및 단체 종합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단체 스프린트와 4㎞ 단체추발에서 금메달을, 신동인 선수는 개인 종목에서 금3, 은1, 동 4개를 차지하며 남자일반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또한 김우겸 선수가 1㎞독주에서 금메달과 경륜에서 동메달, 김상표 선수가 책임선수 3000m에서 금메달, 김웅태 선수는 속도경기에서 은메달, 김지호 선수는 제외경기에서 동메달 보태며 총 금 7개, 은 2개, 동 5개를 획득했다.

한편 14년째 강진군청 사이클팀을 지휘하고 있는 박경춘 감독이 남자일반부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6명의 선수로 구성되어 있는 강진군청 선수단은 지난 4월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와 5월 제23회 음성다올찬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올해 들어 강진군이 뛰어난 두각을 나타냄에 따라 많은 팀들이 강진을 동계전지 훈련지로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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