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실 운영, 대형관정개발, 간이용수원개발 등 대책마련

지난 22일 강진원 군수가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신전면과 성전면 들녘을 찾았다.
강진원 군수가 지난 22일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았다. 신전면, 성전면 일대를 방문해 가뭄 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농민들의 고충을 청취하며 격려했다.

군은 지난 9일부터 농작물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며 관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중심으로 분야별 신속한 현장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가뭄대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현재의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논·밭의 가뭄지역이 늘어나 농작물 고사 등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뭄대책상황실 비상대책 근무체제로 전환하고 적극적으로 해갈에 필요한 급수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여 스프링쿨러 500대를 전 읍면에 전폭 지원하는 등 가뭄극복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해나가고 있다. 또한 강진소방서와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천수답 등 물기를 머금지 못해 타들어가는 논에 소방차 45톤은 농업용수를 긴급 급수지원 하였다.

읍면사무소와 민간에서 보유중인 관정, 양수기, 송수호스 등 양수 장비를 가뭄지역에 전면배치했고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하여 제한급수, 간이용수원(들샘) 및 대형관정개발 등 양수장비를 총동원해 다단양수를 실시하며 영농급수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 군수는 신전면 콩, 고추밭 일대와 성전면 논 가뭄 현장을 돌며 “가뭄이 해갈될 때까지 극복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겠다”며“연일 계속되는 가뭄에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진군은 가뭄대책상황실을 계속 유지하며 농가의 가뭄관련 요청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조치하며 신속하게 현장대응 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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