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수 보궐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이성남 예비후보가 1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따라 군수보궐선거 후보는 강진원, 서채원, 박원철, 차봉근등 4명으로 압축됐다. 

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랜 공직생활을 기반으로 강진군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은 강한 욕망은 있었으나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좋은 후보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았다”며 “사퇴 이후에도 고향 강진의 발전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2, 3, 5위를 기록했던 김근진, 곽영체, 이성남후보가 잇따라 불출마선언을 함에 따라 이들의 지지표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 후보별로 사퇴후보들의 지지세를 끌어오기 위한 접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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