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축구하는 축구모임 만들겠다”

지난 6일 강진중앙초 운동장에서 FC탐진 제25~26대회장단 이·취임식에서 26대 회장으로 여원정(40·군동면 호계리)회장이 취임했다.

신임 여 회장은 “FC탐진을 회원간의 친목과 팀웍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즐겁게 축구를 하는 축구모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취임소감을 말했다.

이어 여 회장은 “기본에 충실하며 겸허하고 진솔한 마음으로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우리며 FC탐진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86년도에 창립해 26년의 전통을 이어온 FC탐진은 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오전 6시경에 중앙초 운동장에서 20~30여명이 나와 매일 연습을 하고 있으며 화,수,목요일에는 강목회(강진목회자모임)와 친선경기를 갖고 있다.

또한 중앙초 후배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하고 있다. 여 회장은 “역대회장님들과 선배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후배들에게 이름만 들어도 가슴 벅차 할 FC탐진 축구회가 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진군청 회계팀에 근무하고 있는 여 회장은 부인 김선희(40)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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