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강진농고 동문회 활성화시키겠다”

최근 열린 강진농업고등학교(현 전남생명과학고)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황호용(68·23회 졸업)전 도의원이 10대 총동문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황 회장은 “3년 동안 동문 활성화에 중점을 두어 그동안 침체된 강진농고 동문회를 대대적으로 살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 회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총동문회가 잘되다가 최근 침체되고 있다”며 “동문들간의 화합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동문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총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출향인 동문조직, 읍면단위 동문회조직, 기수별 모임을 만들어 동문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며 화합을 위한 총동문회 체육대회 개최, 모교 장학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황 회장은 “동문들이 지역 및 한국경제 및 다양한 분야에 일조를 하고 있다”며 “후배 양성이 중요하다며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진농업고등학교 총동문회는 1982년도에 창립해 30여년간 동문들의 우의를 다졌고 모교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쳤으며 1만3천명의 동문들이 활동하고 있다. 황 회장은 전남 도의원을 지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윤광옥(62)여사와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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